"토트넘, 클롭 데려와라…프랑크 당장 자르고" 전 구단주 '황당 주장'→팬들은 "음바페 영입이 빠르겠네"

"토트넘, 클롭 데려와라…프랑크 당장 자르고" 전 구단주 '황당 주장'→팬들은 "음바페 영입이 빠르…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18:51

과거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였던 앨런 슈거가 성적 부진에 빠진 토마스 프랑크 감독 대신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데려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였던 앨런 슈거가 성적 부진에 빠진 토마스 프랑크 감독 대신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데려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영국 매체 더선은 15일(한국시간) "슈거 전 토트넘 회장이 토트넘을 ㅎ야해 클롭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감독 선임에 대한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에서만 22패를 기록하며 17위로 간신히 잔류하는 수모를 겪었던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시즌 전반기가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3으로 대패했다.

경기 종료 후 노팅엄 팬들은 프랭크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이면 해고될 것"이라는 조롱 섞인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였던 앨런 슈거가 성적 부진에 빠진 토마스 프랑크 감독 대신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데려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 포스테코글루 등 검증된 감독들이 줄줄이 실패하고 나가면서 토트넘은 '감독들의 무덤'이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까지 브렌트퍼드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던 프랑크 감독 역시 경질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특히 프랑크 감독은 토트넘 홈 팬들의 야유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정신적으로 몰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슈거 전 회장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루이스 가문의 막대한 재산을 고려하면, 그들이 1월에 위르겐 클롭을 영입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단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장을 데려와 난국을 타개하자는 얘기다. 전 세계 자본이 쏠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가장 탄탄한 재정을 자랑하는 토트넘인 만큼, 최고의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돈을 쓰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였던 앨런 슈거가 성적 부진에 빠진 토마스 프랑크 감독 대신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데려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슈거 전 회장이 언급한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낸 명장이다. 암흑기에 빠졌던 리버풀에 부임해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다시 바꿔놓았다.

독일 시절부터 전술적 역량, 선수단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걸 입증했다.

감독 능력만 놓고 보면 토트넘에 부임해 구단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독이 바로 클롭이다.

하지만 슈거 전 회장의 주장이 이론적으로는 솔깃하게 들려도 현실성은 없다는 지적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여름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면서,잉글랜드 내 타 클럽을 맡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게다가 현재는 세계적 스포츠 음료 회사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 상태다. 감독 복귀에 대한 의사도 없는 상황에서 리버풀도 아닌 토트넘행을 택할 리 만무하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였던 앨런 슈거가 성적 부진에 빠진 토마스 프랑크 감독 대신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데려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지 팬들은 "망상에도 단계가 있는데 이건 너무 심하다", "클롭이 토트넘에 올 확률은 100만 분의 1도 없다", "차라리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겠다"라며 슈거 전 회장의 주장을 일축했다.

슈거 전 회장의 발언은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얘기다. 하지만 그만큼 토트넘 상황이 절박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예시를 들면서까지 토트넘에 변화를 촉구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5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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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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