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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우주청)이 '누리호'를 활용해 화성 탐사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4차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누리호를 개량해 심우주 탐사에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회의실 by 필원에서 열린 우주과학탐사로드맵 및 대한민국 화성탐사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강 부문장은 "반복 발사로 신뢰성이 확보된 누리호의 성능을 확장해 심우주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임무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킥스테이지를 개발한 뒤 누리호에 적용해 화성 궤도선을 2033년까지 발사해 기술을 실증하겠다"고 밝혔다.
궤도수송선 등을 가리키는 킥스테이지란 발사체가 물체를 저궤도(LEO)에 투입한 뒤 추가 추력을 제공해 궤도를 바꿔주는 상단 추진 모듈을 가리킨다.
현재 누리호 발사는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을 통해 4~6차 발사만 보장된 상황이다. 올해 우주청은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으로 내년 예산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7차 발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우주청 계획으로 누리호가 화성 탐사에까지 쓰이게 된 것이다.
강 부문장은 우주청 예비 조사에 따르면 저궤도 전용 발사체로 개발된 누리호에 킥스테이지를 추가하면 화성 탐사에 쓰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누리호를 저궤도 300km 기준으로 활용하면 약 3.3톤(t)의 탑재물을 올릴 수 있고 여기에 킥 스테이지를 결합하면 화성 궤도에는 약 40~50kg 규모의 탑재물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청은 누리호를 통해 화성 궤도선을 실증한 뒤 누리호에 활용한 킥스테이지를 적용한 차세대발사체로 화성 궤도선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엔진성능 개선 및 추진기관이 개량된 킥스테이지가 적용된 차세대발사체로 화성탐사선을 2045년에 발사하겠다는 것이다.
강 부문장은 "지구–화성 간 우주발사체 발사가 가능한 시점은 약 26개월 주기로 열리며 2035년 이전까지 활용 가능한 기회는 손에 꼽힌다"며 "국제협력을 통해 준비된 모듈이나 탑재체를 먼저 보내는 방식으로 화성 탐사 경험을 축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주청은 화성탐사와 관련해 '국제협력 기반, 화성탐사 기지 구축 실증사업'도 예타를 준비하는 등 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주청은 스페이스X와 화성탐사 관련 탑재체 기술을 실증하기 위해 탑재체를 2030~2031년 '스타십'을 통해 발사하는 서비스 구매를 논의하고 있다.
우주청은 최근 예타 신청에서 탈락한 L4 탐사 사업도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부문장은 "L4 태양권 관측 탐사선 사업은 예타에서 선정되지 않았지만 '사업 중단'이 아니라 보완 후 내년에 수정된 기획안으로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며 "대규모 예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우주과학 탐사선 사업을 통해 태양 관측 탑재체와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이후 구축형 사업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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