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은 계약이다’ PSG 패소, 음바페에 1024억 지급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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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계약이다’ PSG 패소, 음바페에 1024억 지급 판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12.17














[OSEN=이인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27, 레알 마드리드)가 이어온 긴 법정 공방이 일단락됐다. 결론은 PSG의 패소, 그리고 거액 지급 명령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노동법원이 PSG가 음바페에게 약 6000만 유로(약 1024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202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이어져 온 법적 분쟁에 대한 1심 판단이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음바페가 PSG에서 보낸 마지막 계약 기간과 관련된 금전 문제였다. 법원은 PSG가 음바페에게 미지급된 보너스와 급여, 그리고 사용하지 못한 휴가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구단이 계약서에 명시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PSG는 그동안 “선수가 재계약을 거부한 상황에서 구단이 지급을 유보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약이 유효한 기간 동안 발생한 보수는 별도의 조건과 무관하게 지급돼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음바페 측이 제기한 모든 요구가 인정된 것은 아니다. 음바페의 법률 대리인단은 기존 기간제 계약을 사실상 무기 계약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이를 근거로 총 2억 6300만 유로(약 4568억 원)에 달하는 추가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해당 주장을 기각했다. 계약 형태 자체를 뒤집을 만한 근거는 부족하다는 판단이었다.













PSG가 맞불로 제기한 반소 역시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PSG는 음바페를 상대로 약 4억 4000만 유로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법원은 구단 측 주장에 법적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양측이 제기한 초대형 청구는 모두 성립되지 않았고, 실질적인 결론은 PSG의 6000만 유로 지급으로 정리됐다.






판결 직후 음바페 측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률 대리인단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체결된 계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프로 축구 역시 노동법의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PSG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 패소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항소 여부를 포함한 향후 대응 역시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와 PSG의 갈등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수개월간 이어진 재계약 협상은 결국 결렬됐고, 음바페는 2024년 6월 자유계약 신분으로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양측은 계약 해석과 금전 지급을 둘러싸고 법정에서 다시 마주했다.






PSG를 떠난 음바페는 새로운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지만, 파리에서의 마지막 장면은 결국 법원의 판단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남은 변수는 PSG의 항소 여부다. 이 판결이 최종 결론으로 굳어질지, 또 다른 법정 싸움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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