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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대표 윙어 양현준을 윙백으로 변신시켜 활용 중인 셀틱의 신임 감독이 벌써부터 경질 위기론을 겪고 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8일 보도를 통해, 셀틱이 던디 유나이티드 원정 패배로 4연패에 빠지며 1978년 이후 최악의 연패를 기록했고, 새 사령탑 윌프리드 낭시 감독을 둘러싼 위기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 셀틱은 3위 팀 수준"…크리스 서튼의 직설 비판
전 셀틱 공격수이자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낭시 감독의 접근 방식이 현재 셀틱에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근의 경기력을 두고 "셀틱은 우승 경쟁 팀이 아니라 3위 팀처럼 보인다"고 평가하며, 팀 전반의 수준 자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서튼은 낭시 감독에게 일정 부분 동정의 여지를 두면서도, 현실은 냉정하다고 선을 그었다. 프리시즌 없이 시즌 도중 부임한 상황이 쉽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결과와 경기 내용 모두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의 셀틱은 시즌 내내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고, 결론적으로 아무것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사라진 정체성, 흔들리는 셀틱 파크
스카이스포츠는 셀틱이 정체성을 잃었다는 점을 위기의 핵심으로 짚었다. 선수들의 태도와 집중력은 일부 회복됐지만, 팀은 여전히 확신을 주지 못한 채 매 경기 불안정한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튼은 "마틴 오닐 이후 일부 선수들의 자신감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고 말하며, 현재의 셀틱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셀틱의 윌프리드 낭시 감독/ 셀틱 공식 X 캡쳐
다가오는 애버딘과의 홈경기는 또 하나의 중대한 분기점으로 꼽힌다. 서튼은 셀틱 파크의 분위기가 낭시 감독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래스고 특유의 환경에서 팬심이 돌아서는 순간, 감독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낭시 감독이 부임 직후 상황을 관리하며 점진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곧바로 '내 방식'을 고수한 점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 분석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낭시의 방식은 분명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서튼의 평가는, 현재 셀틱 내부를 둘러싼 공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셀틱 CEO는 신뢰 강조, 감독은 "올바른 방향"
반면 셀틱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낭시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마이클 니콜슨 CEO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낭시 감독이 처한 환경이 결코 쉽지 않다고 전제하며, 단기적 성과보다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미 1월과 여름 이적시장을 염두에 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낭시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의 야유와 실망을 이해한다고 밝히면서도, 팀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과정과 경기 내용에서의 미세한 개선을 언급하며, 일정 속에서 훈련 시간이 부족한 현실이 가장 큰 제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냉정했다. 낭시 감독이 2년 반 계약을 맺고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4경기 4패라는 결과는 셀틱이라는 클럽이 감내하기 어려운 출발이라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셀틱 X 캡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36/0000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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