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바둑리그] 울산 고려아연, 영암 꺾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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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바둑리그] 울산 고려아연, 영암 꺾고 5연승 질주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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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연승 분위기를 반영하듯 웃음꽃이 활짝 핀 울산 고려아연 검토실






울산 고려아연이 '쌍포' 신진서와 쉬하오훙이 버틴 영암을 극적으로 꺾었다. 1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에서 울산 고려아연이 마한의 심장 영암의 끈질긴 추격을 3-2로 따돌렸다.






1국 마한의 심장 영암 신진서(1지명) vs 울산 고려아연 류민형(3지명)






신진서, 231수 흑 불계승. 마한의 심장 영암 1-0 울산 고려아연






이번 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진서(7승)와 류민형(4승)의 대결.


최근 파격적인 행마로 상대를 압도해왔던 신진서는 이날 안정적인 실리 전략으로 국면을 차분히 주도했다. 류민형은 자신의 장기인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속절없이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류민형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신진서는 시즌 8승과 함께 리그 16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영암이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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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박두' 김민희 심판의 개시 선언과 함께 오늘도 심야 극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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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민형을 상대로 치열한 대마 싸움을 예상했던 해설 송태곤 9단의 기대와 달리, 싸우지 않고도 완승을 거둔 신진서(마한의 심장 영암)





2국 울산 고려아연 안성준(1지명) vs 마한의 심장 영암 쉬하오훙(후보)






안성준, 291수 흑 불계승. 울산 고려아연 1-1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의 '장수 용병' 쉬하오훙의 시즌 두 번째 출전.


지난 4라운드에서 '특급 용병' 양딩신을 압도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쉬하오훙이 초반 결정적인 착각을 범하며 비세에 빠졌다. 일찍부터 승기를 잡은 안성준은 지나친 부자 몸조심으로 물러서며 한때 형세가 역전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안성준이 승리를 지켜내며, 울산 고려아연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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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지명 강동윤-박정환-변상일에 이어 용병 쉬하오훙까지, 4경기 연속 상대 팀 에이스를 연파한 안성준(울산 고려아연)





3국 울산 고려아연 최재영(2지명) vs 마한의 심장 영암 심재익(3지명)






최재영, 202수 백 불계승. 울산 고려아연 2-1 마한의 심장 영암






전반기를 각각 1승 5패, 2승 5패로 마무리한 최재영과 심재익이 승부의 분수령에서 만났다. 두 선수 모두 1지명과 외국인 선수를 연속으로 상대하며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터라 후반기 반전이 절실했다.




공격형 바둑의 최재영과 수비 바둑의 대명사 심재익이 맞붙은 창과 방패의 대결. 최재영의 날카로운 공격력이 중앙 전투에서 빛을 발하며 단숨에 승기를 거머쥐었다. 최재영은 전반기에 심재익에게 당했던 뼈아픈 역전패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 고려아연이 2-1로 판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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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자신의 바둑을 두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한 최재영(울산 고려아연)







4국 마한의 심장 홍성지(2지명) vs 울산 고려아연 한태희(5지명)






홍성지, 184수 백 불계승. 마한의 심장 영암 2-2 울산 고려아연






막판에 몰린 영암 한해원 감독은 믿음직한 2지명 홍성지를 투입했다. 홍성지의 출전을 예상한 울산 고려아연 박승화 감독은 상대 전적 3승 1패로 우위에 있는 한태희로 맞불을 놨다. 일단 울산 고려아연의 오더 선택이 적중하는 듯 보였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사경을 헤매던 홍성지의 대마가 절묘하게 패를 내며 기사회생하자 한태희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돌을 거뒀다. 영암이 다시 동률을 만들며 승부는 최종국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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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경기에서 당이페이(영림프라임창호)에게 반집승을 거뒀던 홍성지(마한의 심장 영암)가 한태희를 꺾으며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5국 울산 고려아연 송규상(4지명) vs 마한의 심장 영암 이재성(4지명)






송규상, 269수 백 2.5집 승. 울산 고려아연 3-2 마한의 심장 영암






최종국에서 양 팀의 4지명 선수들이 맞붙었다. 대마가 서로 얽히고 설키는 수상전 끝에 상대의 대마를 잡은 쪽은 이재성이었다. 그러나 대마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출혈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고, 승리의 여신은 송규상에게 미소를 지었다. 자정을 넘긴 치열한 혈투 끝에 울산 고려아연이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울산 고려아연은 전반기에 영암에게 당했던 1-3 패배를 설욕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시즌 3승 5패가 된 영암은 패배한 5경기를 모두 2-3으로 내주며 최종국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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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를 둘러싼 살벌한 난타전을 벌이며 심박수가 169까지 치솟았던 송규상(울산 고려아연)



오는 20일 열리는 8라운드 3경기는 한옥마을 전주와 원익 선두권 대결이다. 1국에서는 중국 갑조리그 다승 1위의 양딩신(한옥마을 전주)과 국내외 여류기전 4연속 우승을 몰아친 김은지(원익)의 빅뱅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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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내년 2월까지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총 14라운드 56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친다. 매 경기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기본 시간 1분에 착수할 때마다 15초가 추가되는 피셔 룰 방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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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국 쉬하오훙의 대국을 검토하고 있는 마한의 심장 영암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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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인자 투샷' 한국의 랭킹 1위 신진서와 대만의 랭킹 1위 쉬하오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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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국 류민형의 대국을 집중 검토하고 있는 울산 고려아연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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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