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 박정아./KOVO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대화를 많이 하고 있어요."
장소연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
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
과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위기에 빠져 있다. 11월 18일 2라운드 현대건설전 3-1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7연패에 빠져 있다. 7연패 기간 가져온 승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박정아
의 부진이 뼈아프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왔는데 103점 공격 성공률 28.66% 리시브 효율 15.68%에 그치고 있다. 특히 3라운드에는 2경기 4점 공격 성공률 21.05%에 불과하다.
경기 전 만난 장소연 감독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몸을 어떻게 해야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선수도 노력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들블로커 전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KOVO
올 시즌 흥국생명 상대로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1라운드 3-0, 2라운드 3-1 승리를 가져온 바 있다.
장소연 감독도 "흥국생명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고, 좋은 기억이 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다. 연패를 하면 연패에 대한 부담이 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게, 밝게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원정
이 17일 IBK기업은행전을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선발 투입은 무리다. 일단은
박사랑
이 선발로 준비한다.

페퍼저축은행 이원정./KOVO
장 감독은 "원정이가 지난 경기 마지막 세트에 들어가서 본인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훈련량으로 봤을 때 사랑이가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 원정이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일단은 사랑이로 출발했다가, 원정이로 교체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원정이는 익숙한 경기 감각이 있다.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