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BC 대표팀 더 강해진다… 'MVP 출신' 하퍼 합류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09:44

브라이스 하퍼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은 필라델피아에서 활약 중인 하퍼. /사진=로이터

메이저리그(ML) 대표 강타자 중 한명인

브라이스 하퍼

(

필라델피아 필리스

)가 미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하퍼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세 때 처음 가슴에 국기를 달았던 기분을 잊을 수 없다"며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소속팀 필라델피아, 대표팀 주장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등도 댓글을 남기며 미국의 우승을 기원했다.

하퍼는 ML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다. 2010 신인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으며 입단 2년 차인 2012년 곧바로 빅리그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과 필라델피아 이적 후 2021년 두 차례 내셔널리그(NL) MVP를 차지했다.

하퍼는 프로통산 17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1801안타 363홈런 1051타점 1154타점 15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06을 작성했다. 올시즌 성적은 132경기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 72득점 12도루 OPS 0.844로 전성기만 못하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을 냈다.

야구 종주국으로 불리는 미국은 그동안 유독 WBC에서 약했다. 5번의 대회 중 2017년 단 한 번 우승에 그쳤고 직전 대회인 2023년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이끄는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자존심을 구긴 미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2026 WBC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초호화 선수단들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양대 리그 홈런왕

칼 롤리

(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와버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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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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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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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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