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독점!’ 손흥민 ‘최애 선수’→미친 ‘살인 태클’···전 잉글랜드 심판 “징계 나와도 문제없는 명백한 반칙”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21:20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리버풀전 알렉산더 이삭이 마키 판 더 펜의 태클을 받고 쓰러졌다. ESPN FC

미키 판 더 펜. Getty Images

잉글랜드 심판 출신이

토트넘 홋스퍼

의 미키

판 더 펜

의 태클은 징계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치명적 반칙이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4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리버풀

전이 끝나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리버풀의

알렉산더 이삭

의 다리를 부러뜨린 판 더 펜은 퇴장을 받았어야 했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단독 보도했다.

문제는 지난 21일 발생했다.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에 펼쳐졌다. 결과는 리버풀의 2-1 승리였다.

양 팀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브래들리를 빼고 알렉산더 이삭을 투입했다. 그리고 선취골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비르츠의 패스를 이삭이 박스 중앙에서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1-0 앞서갔다.

리버풀 이삭이 21일 토트넘전에서 슈팅을 하자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태클로 막고 있다. AFP연합뉴스

리버풀 알렉산더 이삭이 21일 토트넘전에서 골을 넣고 부상을 당한 뒤 의무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삭이 패스를 받고 슈팅하는 과정에서 토트넘의 수비수 판 더 펜이 실점을 막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다. 슈팅을 막기엔 부족했고 이삭은 판 더 펜의 태클을 받은 후 쓰러졌다. 결국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하고 교체 아웃됐다.

이삭은 경기 후 다리 골절 수술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삭이 최소 2026년 4월 이후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1억2500만 파운드(약 2950억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영입한 공격수를 한 순간에 잃었다.

판 더 펜의 태클은 많은 축구 팬들 사이 논란이 됐다. 잉글랜드 심판 출신 키스 해킷은 판 더 펜의 태클은 퇴장이라고 주장했다.

해킷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정지 장면을 통해 보면 판 더 펜이 ‘가위치기’ 방식으로 태클을 했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다”라며 “영상 클립에서는 이 정도로 정확하게 포탁하지 못했다. 만약, 현장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개입했다면 징계가 내려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미키 판 더 펜. 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악은 피했다. 리버풀전 사비 시몬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 당했다. 여기에 판 더 펜까지 레드카드를 받았으면, 다음 경기 로메로와 판 더 펜 두 주전 센터백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나서야하는 가장 끔찍한 시나리오가 펼쳐질 뻔했다.

한편, 판 더 펜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손흥민

과 가장 친분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판 더 펜은 토트넘 이적 후 자신을 가장 잘 챙겨준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또 투어 중에도 어깨 동무를 하고 다닐 정도로 우정이 남다른 사이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리그 17라운드 기준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44/000108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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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

‘英 독점!’ 손흥민 ‘최애 선수’→미친 ‘살인 태클’···전 잉글랜드 심판 “징계 나와도 문제없는 명백한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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