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기 고연전] 불패 不敗: 사그라지지 않은 불꽃, 다시 틔울 시간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2025 정기 고연전] 불패 不敗: 사그라지지 않은 불꽃, 다시 틔울 시간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3 09.18








백스진의 빠른 연계, 고려대의 무기


포워드 압박, 연세대의 강한 벽


후반에 강한 호랑이, 고려대의 뒷심


팀플레이가 만든 고려대 럭비


승리로 쌓아올린 자존심의 역사







'사학명문' 고려대와 연세대 간의 2025 정기 고연전이 오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STN뉴스는 고려대 SPORTS KU 필진과 함께 야구·축구·농구·빙구·럭비 현장에서 '정기 고연전'의 젊은 패기·열정 가득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STN뉴스] SPORTS KU 김보은·이상완 기자┃매년 돌아오는 그날, 정기전. 승리를 향한 모두의 염원이 담긴 그 하루를 위해 선수들은 일 년이라는 기간을 준비했다. 마침내 그들의 고된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날이 다가왔다. 다시 틔울 승리라는 불꽃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고려대학교 럭비부는 9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정기전에 출전한다.






2023년 정기전, 고려대는 연세대의 태클을 패스로 끊어내고 돌파하며 이문규(체교22)가 첫 트라이에 성공했다. 연세대의 거친 반격으로 역전을 당하기는 했으나, 김현진(체교21)-이문규로 이어지는 핵심 백스진들의 공격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세대에 패스를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무리하고, 후반전에 다시 한번 연세대에 트라이 성공을 내주며 승기를 내주는 듯했다. 하지만 고려대는 백스진의 선전으로 연이어 트라이를 성공시켰고, 연세대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정기전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전력 분석











고려대 전력분석






2025시즌,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는 고려대 럭비부의 장점은 팀플레이에 강하다는 점이다. 매 시즌 보여주고 있는 고려대 럭비부만의 장점이지만, 올해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제는 루키를 벗어난 24학번 콤비인 송재영, 오동호(이상 체교24)와 노련함으로 경기장을 휘어잡는 김원주, 오신균(이상 체교22), 이문규는 매 경기 좋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고려대 백스진의 위력을 선보인다. 이러한 백스진의 선전에 더해 포워드진의 좋은 태클과 돌파 저지가 더해지면서 고려대는 올 시즌 좋은 팀플레이를 통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대는 경기 전반보다는 경기 후반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볼 수 있으며,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점이 있다. 그러므로 때로는 선취점을 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번 서울시장기에서도 연세대에 선취점을 먼저 내주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 후반에 거센 공격력을 선보이며 연이은 득점을 만들어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와 같이 고려대는 공격을 통한 득점에는 능한 모습을 보이나,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면모를 드러낸다. 서울시장기에서 후반전에 좋은 공격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체격을 앞세워 밀고 들어온 연세대의 돌파를 쉽게 막아내지 못하거나, 후반전 김지철(연세대22)의 돌파를 막지 못하며 트라이를 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하나의 보완해야 할 점은 킥이다. 메인 키커로 활약했던 김현진의 부재 이후 이문규 이외 좋은 킥 성공률을 보이는 키커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트라이에 이어지는 컨버전 킥이나 페널티 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서울시장기에서도 5번 중 2번의 컨버전 킥만을 성공시키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연세대 전력분석






고려대가 경기 흐름의 중심을 백스진에 두고있다면, 연세대는 반대로 포워드진에 두고 있다. 포워드진 전원이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진영을 만들면서 세트플레이마다 상대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이 2025시즌 연세대는 스크럼에 강점이 있으며,  포워드인 한준(연세대22)과 이수현(연세대24)을 중심으로 한 돌파 역시 연세대의 무기 중 하나이다. 더불어 연세대는 킥 성공률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연세대가 풀백 포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철이라는 메인 키커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번 서울시장기에서 연세대는 메인 키커인 김지철을 앞세워 주어진 네 번의 컨버전 킥에 전부 성공하며 완벽한 킥 성공률을 선보였다.











◇관전 포인트











스크럼 진영과 공격권






세트플레이라 불리는 스크럼은 럭비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중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스크럼을 통해 팀이 계획한 대로 라인을 밀고 나가 진영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스크럼을 통해 공을 연결받아 공격권을 획득함으로써 추후 경기 진행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만들기에 용이하기 때문에 럭비에서의 세트플레이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정기전, 고려대의 스크럼이 어떻게 짜이는지, 그리고 이후 플레이 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유의해 보자.






백스들의 연계 플레이






백스들은 공격의 중심이 된다. 혼자서 돌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에는 선수 간의 정확한 패스를 통해 상대의 수비를 뚫어낸 후 득점으로 이어진다. 고려대의 경우에는 백스 간의 좋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다. 공의 움직임, 정확한 패스에 주목해 경기에 집중해 보자.






상대편의 반칙 유도






럭비는 상대의 반칙을 얻어냄으로써 스크럼이나 라인아웃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받아낸 스크럼이나 라인아웃 상황을 통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득점으로 연결해 내는 것이 럭비의 묘미이다. 럭비는 앞으로 패스가 불가능하며 공보다 앞에 있는 선수는 경기에 관여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길 시 반칙이 주어지기 때문에 상대로 하여금 이러한 상황들을 범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 부분에 주목해서 이번 정기전을 관람해 보자.




















◇고려대 키플레이어 김정욱·오동호 시선











다가오는 이번 정기전, 고려대 럭비부 전원이 같은 마음으로 달려온 하루. 이번 정기전은 언제나 그랬듯이 누군가에게는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은 마지막이고,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처음이다. 마지막 정기전을 앞둔 김정욱(체교22)과 자신의 첫 정기전을 앞둔 오동호를 만나 그들에게 2025 정기전이 가지는 의미를 들었다.






같은 경기를 뛰지만, 김정욱에게는 마지막이고 오동호에게는 처음인 2025 정기전. 김정욱은 "많은 고려대학교 학우 앞에서 마지막 정기전을 뛸 수 있어 영광이다."라는, 오동호는 "첫 단추를 끼우는 정기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늘 하던 대로 떨지 않고 이길 생각만 하겠다"라는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기전을 앞두고 어떤 것을 중점으로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김정욱은 "9월은 더운 날씨이기에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실업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 또한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답하며 정기전을 위한 고려대 럭비부의 준비를 들려줬다. 고려대 럭비부의 장점이 팀플레이인 만큼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고려대만의 플레이 역시 "포워드 선수들과 백스 선수들의 좋은 연결 플레이"와 ​"주도권을 바탕으로 하는 압박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퀵 템포 플레이"였다.






그들이 가진 정기전 목표는 "개인적으로는 팀에 공격권을 가져오는 낫 릴리즈 더 볼 반칙을 4개 이상 따오기, 팀적으로는 페널티 반칙 횟수를 3개 미만으로 줄이기"와 "팀이 힘들 때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이기와 모두에게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 만들기"였다. 김정욱은 "고려대학교에 재학하면서 4년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대학들에 져 본 적이 없어요. 이번 정기전도 승리라는 마침표를 찍고 4년 무패 기록으로 아름답게 떠나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도 함께 남겼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50/0000142231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