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가장 앞섰다”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와 균열…MLS·밀란 제치고 중동행 급부상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 21:39

[OSEN=이인환 기자] FC

바르셀로나

와의 동행에 점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유럽 무대 최고 골잡이 중 한 명으로 군림해 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의 거취를 둘러싸고,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앞선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반도프스키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이를 앞두고 그의 미래를 둘러싼 관심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사우디 프로리그 관계자들과 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다년 계약을 포함한 이적 시나리오가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재정적인 부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은 경쟁자들을 압도한다는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중동 구단들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커리어 말미를 책임질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금액 면에서는 다른 리그가 따라오기 어려운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시 레반도프스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시카고 파이어

와

올랜도 시티

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AC 밀란

이 잠재적인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순수 조건만 놓고 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앞서 있다는 것이 현지의 공통된 분석이다.

당초 레반도프스키의 차기 행선지로는 MLS가 가장 유력하게 언급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7일 “시카고 파이어가 레반도프스키 측과 긍정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SB네이션’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커리어 말미 행선지로 MLS, 특히 LA 연고 구단들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며 LAFC와 LA 갤럭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흐름은 사우디아라비아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월드클래스’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에서 4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라리가에서도 34경기 27골로 우승의 중심에 섰고, 시즌 막판 부상이 없었다면 피치치 경쟁에서도 유력 후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역시 부상 복귀 이후 리그 13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결정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돌입하면서, 30대 후반에 접어든 레반도프스키의 입지는 점차 좁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잔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바르셀로나에 남아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멘토 역할을 받아들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09/000545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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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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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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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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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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