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알러뷰, 100%!" 한 달 만에 동료들 마음 사로잡았다…메르세데스 "좋은 팀원 되고자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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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알러뷰, 100%!" 한 달 만에 동료들 마음 사로잡았다…메르세데스 "좋은 팀원 되고자 노…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3 09.18
















▲ 메르세데스 ⓒ최원영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인기 만점이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2연승을 완성한 뒤 활기찬 분위기 속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이날 수훈선수는 단연 선발투수 C.C. 메르세데스.






취재진과 인터뷰를 위해 대기 중이던 메르세데스에게 최주환이 고백을 쏟아냈다. 최주환은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원 헌드레드 퍼센트(100%)!"라는 말을 몇 차례 되풀이했다. 이어 임지열이 "헤이(hey), C.C."라며 메르세데스를 불렀다. "굿 피칭(Good pitching)"이라며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번 두산전서 메르세데스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총 투구 수는 93개(스트라이크 64개)였다. 패스트볼(59개)을 중심으로 커브(16개), 슬라이더(11개), 체인지업(7개)을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h였다.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했다. 키움은 지난 7월 30일 부상이 생긴 케니 로젠버그를 대신할 대체 외인으로 메르세데스를 영입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달 9일 두산전을 통해 한국 무대서 첫선을 보였다. 이날 시즌 7번째 등판서 첫 7이닝 경기를 펼치며 기세를 높였다. 시즌 3승째(2패)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은 3.93에서 3.48로 낮췄다.














▲ 메르세데스 ⓒ키움 히어로즈









승리 후 만난 메르세데스는 "경기 내내 조금 긴장됐는데 승리로 끝나 기분이 무척 좋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특별한 게임 플랜을 만들진 않았다. 그냥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공을 집어넣으려 했다"며 "또, 변화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런 것들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신인 유격수 어준서가 멋진 호수비로 메르세데스를 도왔다. 어준서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제이크 케이브의 안타성 타구를 건져냈다. 유격수 자리에서 2루수 쪽으로 달려와 공을 잡았고, 반 바퀴를 돈 뒤 1루에 정확히 송구해 3아웃을 만들었다. 메르세데스는 무척 기뻐하며 고마움을 표한 뒤 어준서와 글러브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이 장면에 관해 메르세데스는 "타구를 보고 안타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준서가 굉장히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 줘 기분이 무척 좋았다. 그 감정을 드러낸 것이다"고 말했다.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었던 메르세데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로 건너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지바 롯데 마린스 등에서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대만프로야구(CPBL) 퉁이 라이온즈에 몸담기도 했다.














▲ 메르세데스 ⓒ키움 히어로즈









일본, 한국 타자들의 차이점을 묻자 메르세데스는 "수준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듯하다. 다만 리그에서 경기를 치르는 환경이나 시스템 등은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타자로는 KIA 타이거즈 나성범을 꼽았다. 지난달 21일 맞대결서 나성범은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뽑아냈다. 2루타, 홈런, 뜬공 순으로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는 "베테랑이고 장타력을 갖췄다. 마지막 타석에서 내가 아웃을 잡아냈지만 정말 좋은 타자였다"고 돌아봤다.






내년 거취에 관해서도 생각해 본 것이 있을까. 메르세데스는 "아직 확실한 계획은 없다. 올 시즌 내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며 "현재 키움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더 좋은 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그 일원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전했다.






키움에 합류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열심히 우정을 쌓고 있다. 풍부한 표정과 유쾌한 표현력 등이 돋보였다. 메르세데스는 "모든 선수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좋은 팀원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일 친한 선수는 딱 한 명을 꼽을 순 없다. 다만 내가 인기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미소 지었다.














▲ 메르세데스 ⓒ키움 히어로즈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6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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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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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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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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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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