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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포포투=김호진]
엘리엇 앤더슨
이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팅엄 포레스트
는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2연패에 빠지게 됐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엘리엇 앤더슨의 활약은 확실히 빛났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4%, 84회의 터치를 기록했고, 기회 창출도 1차례 성공시켰다. 지상과 공중 볼 경합에서는 총 10회 승리하며 경기 최다 수치를 찍었다.
수비 기여도 역시 인상적이었다. 태클 4회, 가로채기 3회, 클리어링 2회를 기록했고, 크로스도 7차례 시도하며 공수 전반에 걸쳐 쉼 없이 움직였다. 앤더슨은 중원에서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같은 활약에 상대 팀 감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 역시 직접 언급했다. 과르디올라는 "모든 선수들이 스피드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 깁스-화이트는 정말 대단한 선수고, 앤더슨도 그렇다. 이 팀은 정말 훌륭하다"며 노팅엄 포레스트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영국 '팀토크'는28일 "앤더슨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길 원하는지 분명히 증명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2002년생 스코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뉴캐슬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브리스톨 로버스 FC 임대를 거쳤다. 이후 뉴캐슬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충족하기 위해 앤더슨의 매각을 선택했고 그는 3,500만 파운드(약664억원)의 이적료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그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한 태클이나 공 회수 같은 수비 지표에서도 안정적인 성공률을 기록한다. 신장이 179cm로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타점을 활용한 강력한 헤더 능력이 돋보인다.
한편 앤더슨은 이번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의 인상적인 활약 덕분에 잉글랜드와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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