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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현준
은
셀틱
에서 활약을 통해
버밍엄
시티에서 더 관심을 받고 있다.
셀틱은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빙스턴에 위치한 홈 오브 더 셋 페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9라운드에서 리빙스턴을 4-2로 제압했다.
양현준은 이날도 우측 윙백으로 나섰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떠나고 온 윌프레드 낭시 감독은 양현준을 우측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 포지션이 윙어인 양현준은 낯선 포지션인 윙백으로 활약을 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연속해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1-2로 밀리던 후반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2-2를 만들었다.


양현준 골 이후 셀틱은 흐름을 탔다. 벤자민 니그렌, 아르네 엥겔스가 연속 득점을 해 4-2가 됐다. 셀틱은 승리를 하면서 리그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낭시 감독이 온 후 연패에 빠지면서 비판 여론이 모였지만 에버딘전 승리 이후 리빙스턴까지 잡으면서 흐름을 타고 있다.
양현준은 이날 70분 동안 뛰면서 득점을 포함해 슈팅 3회(유효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1회, 경합 승리 2회, 롱패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윙백으로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홍명보 감독에게도 확실하게 인상을 남기게 됐다.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양현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풋볼리그월드'는 "버밍엄은 FC바젤 윙어 필립 오텔레 영입을 노렸지만 이적료 견해 차이로 인해 무산됐다. 양현준이 타깃이다. 여러 윙어를 보유했음에도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양현준을 원한다. 여름에도 양현준을 원했는데 마감일에 최종 무산이 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캐시 앤더슨, 루이스 쿠마스가 부진하면서 버밍엄은 윙어가 필요하다. 양현준은 이들보다 빠르고 직선적이다. 확실한 측면 옵션이 될 수 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 노리치 시티와 경쟁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낭시 감독 아래에서 자리를 잡은 양현준이 겨울에 이적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버밍엄으로 이적한다면
백승호
와 코리안 듀오로 활약하며 국내에서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이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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