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상대는 랭킹 4위 야마구치로 결정됐다. 야마구치는 이날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랭킹 8위)를 2-0(21-14 21-1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야마구치는 이번 대회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4강에 오르기까지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일본 배드민턴 간판인 야마구치는 천위페이와 함께 안세영의 라이벌이다. 통산 전적에서 14승13패로 앞서 있다. 올해는 안세영이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지만,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3승2패로 근소한 우위에 있다.
또 다른 4강전은 한국 김가은(32위·삼성생명)과 중국 한웨(3위)의 대결로 성사됐다. 김가은은 이날 8강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를 맞아 1시간3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13-21 21-17 21-11)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32강전에서 중국의 가오팡제(13위)를 상대로 43분 만에 2-0(21-14 21-17)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그동안 4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를 5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이어 16강에서는 일본 ‘샛별’ 미야자키 도모카(9위)마저 잡아냈다. 그리고 이날 ‘넘버2’ 왕즈이마저 격파하며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한웨는 이날 열린 천위페이와 8강전에서 1시간5분 혈투 끝에 2-1로 이겨 4강에 올랐다. 한웨는 천위페이에 그동안 10번 만나 모두 졌으나 11번 맞대결 끝에 첫승을 거뒀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세계선수권 안세영과 4강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천위페이는 이날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며 평소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4강에 한국 선수 2명이 나란히 올라 각각 중국 일본 선수와 만나게 됐다. 삼성생명 소속팀 선후배인 안세영과 김가은의 결승 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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