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LG도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오지환과 박해민의 안타, 홍창기의 땅볼로 2사 1, 3루가 됐다. 신민재는 중전 1타점 적시타로 첫 점수를 뽑았다. 오스틴이 중전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고, 4회초 2사 2루에서는 박동원의 중전 1타점 적시타로 LG는 3-6까지 쫓아갔다.
6회말 2사 3루에서 오지환의 중견수 방향 대형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LG가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의 상위타선이 그걸 두고 보지 못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이재현의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로 삼성이 8-4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디아즈의 내야 안타에 이어 김영웅의 비거리 135m 대형 중월 투런포, 다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이성규가 좌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12-4 리드.
삼성은 막판까지 점수를 뽑아냈다. 9회초 김성윤, 김헌곤, 김영웅이 박시원에게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바뀐 투수 이종준도 김태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줬고 양우현이 땅볼 1타점을 추가해 14-4를 만들었다. LG는 이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돌부처' 오승환의 은퇴투어 행사가 열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은 이승엽, 이대호에 이어 KBO 은퇴투어 세 번째 대상자가 됐다. 9월 30일 대구 KIA전에서 은퇴식을 치르는 가운데, 이날이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 방문이었다.
LG 구단과 선수단은 오승환의 뒷모습과 잠실야구장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목각 기념패와 LG 선수단 메시지 및 사인 대형 액자를 오승환에게 선물했다. 목각 기념패에는 그의 등장곡과 떼창이 내장돼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오승환은 LG 선수단에 자신의 사인을 담은 글러브로 답했다. 전달한 글러브 명패에는 'Final Boss, LG 트윈스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겠습니다. 끝판 대장 오승환 드림'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김동윤 기자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367947
토토하이, 토토하이먹튀신고, 토토힌먹튀사이트, 토토하이먹튀검증사이트, 토토하이먹튀없는사이트, 토토먹튀, 먹튀토토, 토토하이먹튀예방, 토토하이먹튀제보, 토토하이먹튀확인, 토토하이먹튀이력조회, 먹튀피해, 토토하이먹튀검증업체, 토토하이먹튀사이트검증, 토토하이먹튀공유, 토토하이먹튀사이트목록, 토토하이먹튀리스트, 토토하이안전공원, 토토하이안전놀이터, 토토하이안전사이트, 토토하이검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