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분위기가 다운된 상태였는데, ‘정신차리자’ 라는 말을 하면서 경기를 준비했어요.”
불리했던 1세트까지 돌아보면, 도저히 물러날 곳이 없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김정수 감독은 반등을 위한 분기점을 만들려고 했다.
젠지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인천행 막차를 탔다. 결국 그는 한 장 남은 인스파이어행 티켓을 선수들과 함께 거머쥐고 이제는 KT를 향한 설욕을 이야기했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T1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이 4, 5세트 카시오페아와 벡스로 압도적인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젠지는 다가오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KT와 결승 진출전을 치르게 됐다. 승리할 경우 하루 뒤 28일 한화생명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수 젠지 감독은 “1-2로 몰렸을 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다운됐다. 그래서 ‘정신 차려야 한다. 정신 차려고 4, 5세트를 이기자’ 이러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힘든 경기를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
덧붙여 “LCK 4번 시드가 안되면서 롤드컵 플레이-인을 피해서 너무 좋다. 그것보다 이번 경기를 이겨야 KT를 만나는데 라는 생각이 더 컸다. KT를 만나 경기하는데 더 기분 좋은 상황”이라고 활짝 웃었다.
경기 준비 과정을 묻자 김정수 감독은 ‘케리아’ 류민석에 대한 견제와 지난 KT전 패배를 통해 깨달음 점을 경기에 대입시켰다고 설명했다.
“T1이 전체적으로 잘하는 팀이지만 특히 ‘캐리아’ 선수가 견제 대상이라 그점을 많이 생각했다. KT전 패배를 통해 챔피언을 주고 카운터를 치는 방법이 있지만, 그냥 좋은 픽을 가져오려고 했다.”
6일 뒤인 오는 27일 KT와 결승 진출전에 대해 김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는 우리가 잘못해서 졌으니 인정한다. 피드백할 점은 하고, 오늘 T1과 경기에서도 패배한 세트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생겨 좋다. 패배하면서 바꿀 건 바꾸자는 생각이다. 이긴 부분만 잘 흡수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면서 “ 이번에 만났을 때는 다시 당연히 더 열심히 준비해서 그때도 지금도 당연히 열심히 간절하게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꼭 이긴다는 마인드로 꼭 준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정수 감독은 “이제 일주일 남았다. 긴 시간 동안 응원해주신 젠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1주일 집중해서 선수들과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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