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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선수단. 사진 | LCK |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정규시즌 29승 1패, 압도적이다. ‘1황’이라 했다. 그러나 KT 롤스터에 일격을 당하며 ‘1위’ 자존심에 금이 갔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젠지 얘기다. 호흡을 가다듬은 젠지가 결승행을 바라보며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젠지는 21일 서울 종로 롤 파크에서 열린 LCK 플레이오프(PO) 패자조 3라운드에서 T1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결승 진출전행 막차를 탔다. PO 2라운드에서 KT에 덜미를 잡혀 패자조로 떨어졌던 젠지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T1과 1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던 젠지는 30분 이후 두 차례 한타를 완벽하게 가져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벼랑 끝에서 젠지는 다시 한 번 ‘정규시즌 1위’다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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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주인공 KT 롤스터 선수단. 사진 | LCK |
4세트 블리츠 크랭크와 스카너라는 과감한 조합으로 T1의 주도권을 흔들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벡스가 전투마다 멀티킬을 쓸어담으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로써 젠지는 오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KT와 다시 맞붙는다. 지난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KT는 결승 직행을 결정 짓는 승자조 3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0-3 완패했다. KT가 젠지와 대결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방심은 안 된다. KT에 이미 한 번 패배의 쓴맛을 경험했기 때문에 ‘필승’의 각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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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캐니언’ 김건부(왼쪽)와 ‘쵸비’ 정지훈. 사진 | 라이엇 게임즈 |
KT의 핵심 라인은 ‘정글-미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즈’ 문우찬과 ‘비디디’ 곽보성이 승리를 견인한다. 젠지의 ‘캐니언’ 김건부와 ‘쵸비’는 세계 최강으로 손꼽힌다. 이번 리매치에서 두 라인의 맞대결은 최고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미 결승 직행을 확정한 한화생명은 28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KT-젠지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결승전은 단일 시즌제 도입 후 첫 파이널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젠지가 KT를 꺾고 한화생명과 ‘정상 결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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