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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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회동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9.24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과 '언리얼 엔진' 및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즈의 최고 경영자들이 만남을 가졌다.












▲ (가운데) 팀 스위니 CEO와 김창한 대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와 방한한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25일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스위니 CEO의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기간에 이루어졌다.






두 회사의 만남은 경영진 차원의 구체적인 사업 논의보다는 상호 인사와 네트워킹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만남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게임 산업의 현황에 대해 통찰력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이번 대화는 게임이 기술, 혁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수행하는 역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고 전했다.






스위니 CEO는 방한 기간 중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게임 산업의 가장 큰 기회는 게임 간의 연결을 통해 공유 경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버추얼 아이템 경제가 통합된다면 유저들이 더 확실하게 아이템을 구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가 언리얼 엔진 5로 개선되면서 UGC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에디터를 변경해 UGC 같은 것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관련 툴이 이미 구축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차기 버전인 언리얼 엔진 6에서는 스크립팅 언어나 API도 새로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UGC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스위니 CEO는 또한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특정 플랫폼의 통제를 비판하며 "모든 이들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공유 경제이자 오픈 메타버스를 꿈꾼다"고 밝혀, 향후 게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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