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챔피언스 파리' 플레이오프 3일 차에 DRX가 웃었다.
27일(한국 시각)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프랑스 에브리-쿠르쿠론의 그랑 파리 쉬드 아레나에서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 파리'의 플레이오프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VCT 퍼시픽' 소속팀인 DRX가 'VCT Americas'의 G2와 경기에 나서 퍼시픽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맵 로터스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G2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6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그 흐름 그대로 전반전을 8대4로 마친 G2. 후반전 들어 보여준 DRX의 기세도 무서웠으나, G2는 19라운드 기준 12대7로 매치 포인트를 확보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결국 DRX에게 여지를 주지 않은 G2. 13대7로 로터스를 가져갔다.
두 번째 맵 어비스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DRX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7대1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빠르게 전반전 리드를 확정 지은 DRX. 이들은 전반전을 8대4로 마쳐 기분 좋게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후반전 들어 무섭게 추격해 16라운드 기준 8대8 동점을 만든 G2. 반대로 전반전에 벌어둔 격차를 모두 소진해 DRX 팬들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점수 역전에 성공한 G2. 하지만 DRX도 집중력이 살아나 점수를 재역전하고 매치 포인트를 확보했고, 13대10으로 어비스를 가져갔다.
세 번째 맵 어비스에 입장한 2팀. 이번 경기에도 초반 흐름은 DRX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6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2세트보다 더 좋은 기세를 보이며 전반전을 10대2로 마친 DRX. 이들은 16라운드 기준 12대4로 매치 포인트를 확보해 매치 승리에 가까워졌다.
후반전 들어 G2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DRX는 동점 상황을 허용하지 않았고, 13대7로 어비스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1. DRX가 '챔피언스 파리'에서의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챔피언스 파리'는 트위치, 유튜브,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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