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황희찬
(29·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30일(한국시각) "황희찬은
토트넘 홋스퍼
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전 내내 조용했다. 울버햄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경기 시작 45분 만에 뺀 것은 놀라인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단 3골만 넣었고, 주로 벤치에 앉았다. 토트넘전에 선발로 투입한 것은 새로운 시스템에서 측면 공격수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호드리고 고메스
가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고질적 부상에 발목이 잡혀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마테우스 쿠냐
,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 마샬 무네치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결국 황희찬은 리그, 컵 대회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2~2023시즌 리그에서만 29경기 12골을 넣는 등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던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흐름이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백승호가 속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네덜란드 강호 PSV 아인트호벤와 연결됐다.
황희찬은 숱한 이적설과 달리 울버햄튼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부터 리그 3라운드 에버튼,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연속 3경기 선발로 출전했다.
이어진 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장한 황희찬은 EFL컵 에버튼전과 리그 6라운드 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다.
특히 토트넘전이 아쉬웠다. 이날 울버햄튼이 꺼낸 선수비 후역습 전술은 전방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지만, 황희찬은 공격 전개 상황에서 아쉬운 판단이 계속 됐다. 결국 전반 종료 후 교체 아웃 됐다.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선 명단 발탁을 장담할 수 없다. 실제로 황희찬은 지난 9월 미국 원정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상황에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다시 후보로 내려갈 수 있다. 확실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10월 A매치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내달 10일 브라질, 14일 볼리비아를 상대한다.
/ STN뉴스=강의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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