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 64강' 벽 뚫은 이미래, 시즌 첫 8강 안착! 김가영-김예은, 김진아-김세연 격돌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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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 64강' 벽 뚫은 이미래, 시즌 첫 8강 안착! 김가영-김예은, 김진아-김세연 격돌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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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이미래






(MHN 권수연 기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시즌 초 연속 초반 탈락을 딛고 16강에 이어 8강까지 안착했다.




이미래는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16강서 오도희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미래의 시즌 초반은 험난했다. 1~3차 투어에 걸쳐 연속으로 64강에서 발을 돌리며 좀처럼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그러다 직전 4차 투어인 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서 16강까지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는 8강까지 오르며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원리조트 이미래






이미래는 64강서 최보람, 32강서 최혜미(웰컴저축은헹)를 돌려세우고 16강에 올랐다.




오도희를 상대로도 1게임 11-4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이미래는 2세트를 한 차례 내줬지만 3세트에서 거의 대부분의 이닝을 공타 없이 처리했다. 6이닝 3득점, 8이닝 3득점을 내세워 게임스코어를 2-1로 다시 앞섰다. 이후 4세트까지 11-7로 가져가며 경기를 끝냈다.




이미래는 8강서 김정미와 격돌한다.




'황제' 김가영(하나카드)은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상대로 맞아 단 한 세트도 양보하지 않고 3-0으로 이겼다.




김가영은 1세트 2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10점을 폭발시켜 히다에게 일어설 틈을 주지 않았다. 이어 2세트도 하이런 6점을 터뜨려 11-8로 가져갔고, 3세트까지 차지하며 8강 티켓을 먼저 따냈다.











하나카드 김가영









웰컴저축은행 김예은






그 외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박정현(하림)을 잡고 순항했다. 김진아(하나카드), 김세연(휴온스), 이마리, 임경진(하이원리조트) 등이 모두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제1턴 경기에서는 김정미-이미래, 임경진-이마리가 맞붙는다.




오후 8시 30분 열리는 제2턴 경기에서는 김가영-김예은, 김진아-김세연의 대결이 성사됐다.




한편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여자부 결승전은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부터 열린다.




사진=PBA, MHN DB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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