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화폐로 보면, 주식·주택 모두 하락했다…“통화 가치 하락의 진실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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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화폐로 보면, 주식·주택 모두 하락했다…“통화 가치 하락의 진실 봐야”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9 10.05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팬데믹 이후 이어진 자산 시장의 급등세를 실질적인 부의 증가로 볼 수 있을까? 독립 리서치 회사 FFTT(Forest for the Trees)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루크 그로먼(Luke Gromen)은 이 같은 통념에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그로먼은 3일(현지시간) X를 통해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자산의 수익률을 해석할 때 통화 자체의 희석(debasement), 즉 화폐 가치의 하락을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먼이 공유한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이후 미국 달러(USD) 기준으로는 나스닥 지수가 165% 상승했고, S&P500은 102%, 미국 주택 가격도 56% 상승했다. 명목 수치상으로는 전통 자산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동일한 데이터를 금(gold)과 비트코인(BTC)을 기준 통화로 환산하면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된다. 금 기준으로는 나스닥이 7% 오르는데 그쳤으며, S&P500은 18% 하락, 주택 가격은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트코인 기준으로 보면 나스닥은 78% 하락했고, S&P500과 주택 가격은 각각 84%, 8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자산 자체의 가치 변화가 아니라, 기준 통화의 상대 가치 변화에 따른 결과다. 루크 그로먼은 이를 두고 “화폐 희석(Debasement), 즉 달러와 같은 법정통화가 발행량 증가 등으로 구매력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지 않으면, 자산 수익률에 대한 해석은 오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란 무엇인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는 통화의 실질 구매력이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희소성을 지닌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는 중앙은행의 통화 확대 정책과 정부의 재정 지출이 반복되며 법정화폐의 가치가 구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전제로 한다.



이 전략은 단순히 자산 가격 상승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화폐가치 하락으로부터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보존하려는 목적에 가깝다. 따라서 투자자는 법정화폐(예: 달러) 대신 금, 비트코인, 원자재, 일부 고정자산 등 희소성과 대체 통화적 속성을 지닌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그로먼이 제시한 비교 차트는 이러한 관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법정화폐 기준으로는 자산 가격이 올랐지만,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전통 자산이 오히려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



이번 분석은 투자자들에게 두 가지 관점을 환기시킨다. 첫째, 수익률을 해석할 때 기준 통화의 구매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기적인 자산 상승이 곧 실질적인 부의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특히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



둘째, 비트코인이나 금과 같은 대체 통화 자산이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니라, 통화 정책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마다 이들 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루크 그로먼은 “팬데믹 이후의 자산 강세는 단순한 시장 호황이 아니다”라며 “그 이면에는 전례 없는 화폐 공급 증가와 통화 가치 희석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에서 진정한 부의 보존 수단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8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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