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말까지 3,8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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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말까지 3,800 간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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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올해 코스피가 최대 3,800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풍부한 유동성, 반도체 호황, 정부 정책



코스피 우상향의 근거는 세계적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반도체 업황 개선, 국내 정책 기대감 등이다. 먼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재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연준은 올해 9월 17일(이하 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25∼4.5%에서 4∼4.25%로 0.25% 포인트 인하했고, 연내 2회 추가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도 호재다.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으로 범용 반도체까지 훈풍이 불고 있다.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 유입하며 주가지수를 견인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나온 정책들도 국내 증시에 자양분을 제공한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집중투표제 도입 및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법이 개정됐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국내 증시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도 논의 중이다.


다만, 악재 요인도 있어 변동성 장세에 주의해야 한다.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가능성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관세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며 “정부 정책의 기대감이 축소할 경우에도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학개미’ 돌아올까



국내 증권가엔 ‘국내 증시 탈출은 지능순’이란 말이 있다. 국내 시장의 낮은 성장률과 높은 변동성, 재벌 중심 기업 지배구조,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등을 비꼰 말이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가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나타나 이를 해소하는 게 해묵은 숙제다.


실제로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에도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해외 시장을 선호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를 보면 개인 투자자의 해외주식 보관액은 올해 8월 8일 200조 원(1천481억4천만 달러)을 처음 넘었고, 9월 15일엔 1천597억5천800만 달러(약 222조 원)로 늘었다. 센터장들은 해외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복귀를 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제언



NH투자증권 조수홍 리서치본부장=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이 관건이다. 배당소득 최고세율 30% 미만 및 자사주 소각 유예기간 1년 미만 등은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반도체 관세 위험도 최대한 낮춰야 한다.




신한투자증권 윤창용 리서치센터장=  기업 이익 증가가 필수이며, 배당소득세 감면 확대 등도 필요하다. 이차전지·반도체 등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개인이 선호하는 성장 테마를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리서치본부장=  벤처기업 지원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성장주가 다수 나타날 경우 반도체 의존을 줄일 수 있다. 개인투자자 복귀를 위해 주주 친화적인 자본시장 정책 외에 조선·방산·원전·콘텐츠 등 산업의 성장도 필연적이다.




키움증권 이종형 리서치센터장=  상법 개정안과 세제 개편안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면 저조한 주주 환원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다. 기업 자기자본이익률 개선, 상속세율 인하 등도 필요하다. 경영권 승계 기업은 계열사 간 주식 매매, 유상증자, 분할·합병을 통해 저평가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KB증권 김동원 리서치센터장=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 기업의 자본정책 공시 의무화 등 자본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한도 상향, 증권거래세 합리화 등 장기 보유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필요하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리서치센터장=  유동성 리스크 해소를 위해 거래대금 확대와 시장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서 국내 기업들은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무역장벽을 넘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삼성증권 윤석모 리서치센터장=  기업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한다면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다. AI를 기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전환한다면 개인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리서치센터장=  자사주 소각 정책이 의무화될 경우 주식 수 공급 감소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한화투자증권 박영훈 리서치센터장=  정부 정책이 장기적·체계적으로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영문 공시를 의무화하고, 외환 규제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




SK증권 최도연 리서치센터장=  미국 증시는 종목 수가 감소하는데 한국은 늘고 있다. 기업공개 기준 강화 및 주식시장 내 부실기업 퇴출이 필요하다.




다올투자증권 김현 리서치센터장=  세제 개편안을 시장 수요에 맞는 수준으로 확정하고, 상속·증여세도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대신증권 김영일 리서치센터장=  상승세 지속에 의구심이 여전하므로 주주 환원 강화를 통해 개인투자자들 복귀를 지원해야 한다. 정부 정책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필요하다.




하나증권 황승택 리서치센터장=  주주 환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 한국 증시가 선진국 지수로 편입된다면 외국인 투자자 유입 가능성도 커질 것이다.


고은지 연합뉴스 증권부 기자 [email protected]


임은진 연합뉴스 증권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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