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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해리 매과이어
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와 동행을 이어가려고 한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재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2026년 6월 계약만료가 되는 매과이어와 협상을 하고 있다. 조건이 다시 논의되어야 하는데 최근 맨유는 매과이어 측과 접촉을 했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활약상과 리더십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를 대표하는 센터백이다. 헐 시티,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을 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을 남겼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이 된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로 왔다.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실질적인 에이스로 평가되면서 신들린 수비를 펼쳤다. 맨유에 온지 얼마 안 돼 주장이 될 정도로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혹사 수준으로 뛰던 매과이어는 지친 모습을 보였고 부상까지 당했다. 돌아온 뒤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단점이던 느린 발이 더 부각되면서 맨유 수비 붕괴 원흉으로 지목됐다. 방출설 속 여러 경쟁자들이 합류를 했는데 꾸준히 뛰면서 다시 입지를 회복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도 매과이어를 잘 활용하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매과이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맨유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로 보였지만 맨유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매과이어가 공식전 253경기를 뛰는 동안 보인 활약과 헌신을 높게 보는 것이다.

아모림 감독 거취가 중요한데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신뢰를 보냈다. 최근 인터뷰에서 "아모림 감독은 좋은 사람이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은 맞지만 앞으로 3년 동안은 훌륭한 감독이라는 걸 증명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내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모림 감독이 잔류를 하면 매과이어도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과이어가 현재 상황과 조건에 만족하는 것도 이뤄져야 한다. 매과이어 재계약 가능성이 생기자 맨유 팬들은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0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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