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하라 감독 등 선수단 2025-2026시즌 임하는 각오 밝혀

새 시즌 각오 밝히는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이 통합 2연패 달성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1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팬들을 초청해 출정식을 가졌다.
500여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는 지난 시즌 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일본인 사령탑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팬들과 함께한 흥국생명 배구단 출정식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지난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뛰었던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과 통합우승을 이끌고 재계약한 아시아쿼터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미들블로커 이다현, 주축 공격수 정윤주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파이팅 외치는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레베카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는 시즌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즌 응원가 소개,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수단과 팬이 직접 소통했다.
요시하라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차례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새 시즌 각오 밝히는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장 김수지는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면서 "올 시즌도 단합된 모습으로 투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흥국생명은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관장과 2025-2026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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