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한-일 이어 북미도...'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박스오피스 新기록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1 09.15

일본 관객수 2,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단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23만 명을 넘기며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애니메이션 영화의 종전 개봉일 기록을 3,300만 달러로 갈아치웠다.

원작 마지막 에피소드 무한성편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타이틀인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현지시각으로 9월 12일 영어 자막 및 더빙 버전으로 미국 및 캐나다에서 개봉했다. 프리뷰 성적을 합친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성적은 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북미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개봉 첫날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영화의 북미 박스오피스 개봉일 기록은 2022년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 세운 1,090만 달러였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기존 기록을 세 배 넘게 뛰어넘은 기록을 세운 셈이다. 이에 보통 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으로 평가되는 첫 주말 성적에도 관심이 간다.

이미 개봉일 기준으로 1999년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이 세웠던 3,100만 달러 기록을 단숨에 넘어선 만큼,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첫 주말 기록은 당분간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넘어서기 어려운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시네마스코어 평가 A 등급을 받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흥행을 예상케 했다. 시네마스코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한 주요 영화를 대상으로 관객들의 반응을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A 등급 영화는 전체 등급 중 A+ 다음가는 등급으로 매우 높은 반응과 관객 만족도를 가진 영화로 평가받는다. 최종 박스오피스는 평균 첫 주말 성적의 3.6배 정도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평점 집계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전문가 지수인 토마토지수 97%, 관객 점수 팝콘지수 98%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작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토마토지수 98%, 팝콘지수 99%와 유사한 수준이다.

북미에서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이번 흥행은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 등 서구 중심 스튜디오의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비서구 애니메이션으로서 최고 수준의 평가와 수익을 올리며 비서구 콘텐츠의 북미 극장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는 북미 박스오피스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북미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다. 소니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K-pop과 한국적 콘텐츠를 엮어냈음에도 넷플릭스 최다 시청 영화로 등극하며 글로벌 시장의 흥행 다각화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만 2,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17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그간 316.8억 엔으로 기존 2위를 기록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순위를 넘어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2위 기록이다. 이에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은 404억 엔을 기록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함께 1, 2위 모두 귀멸의 칼날 시리즈가 차지하게 됐다. 일본 박스오피스 상위 5개 영화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타이타닉', '겨울왕국'이다.

영화는 한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2일 국내에서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찌감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기록 221.9만 명을 돌파, 현재 434.6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국내 관람객 순위 3위에 올랐다. 역대 관람객 순위 1위는 558.1만 명의 '스즈메의 문단속', 2위는 490.3만 명의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의 보통 장기 상영을 통해 흥행을 길게 이어간다. 여기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434.6만 명을 기록한 개봉 23일 기준으로,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각각 관객수 320.3만 명과 167.3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추후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국내 관람객 순위 1위에 오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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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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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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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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