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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PO 2차전서 와이스 무너뜨리고 7-3으로 승리
최원태, 7이닝 1실점 쾌투로 삼성 승리 견인


'극강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폰세는 PO 1차전에서 삼성 타선을 상대로 6이닝 7피안타(1홈런) 6실점(5자책점)으로 고전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와이스는 4이닝 9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 감독은 "한화 원투펀치가 KBO리그 최강인데 우리가 분석을 잘해서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덕분"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와이스는 시즌 때도 좋은 결과를 내서 조금 기대했지만, 솔직히 폰세를 두들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 타자들이 준PO부터 흐름이 좋았고, 대처 능력이 좋았다"고 전했다.
삼성 타선에서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이 나란히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결정적인 홈런 한 방을 쏘아올렸다. 강민호는 팀이 5-1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40세 2개월 1일인 강민호는 PO 최고령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박 감독은 "올해 가을야구 들어 처음 홈런을 쳤다. 밥값을 했다"고 농담한 뒤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우리가 추가점이 나지 않아 답답한 상황에서 홈런을 쳐줬다"고 말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김태훈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PO 1차전에서 폰세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김태훈은 이날도 5타수 3안타를 때렸다. 박 감독은 "김태훈이 정규시즌 때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위타선에 점수를 생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김태훈이 그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흐뭇함을 내비쳤다.

디아즈, 김영웅과 함께 중심 타선을 이끌어줘야하는 구자욱이 PO 1~2차전에서 내리 무안타로 침묵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구자욱은 이날 주루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4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1루수 땅볼을 쳐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고 출루한 구자욱은 디아즈의 우선상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리다가 3루 주루코치인 이종욱 코치와 사인이 맞지 않아 멈춰섰고, 결국 아웃당했다.
박 감독은 "현재 우리 타선의 밸런스가 좋아 구자욱이 살아나면 좋을 것이다. 구자욱이 언젠가는 살아날 것이라 믿는다"며 "타순 변화는 생각해본 적 없다"고 믿음을 보냈다. 4회 상황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서로 안 맞은 것 같다. 이종욱 코치의 위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선수와 코치의 판단 타이밍이 서로 안 맞은 것"이라고 했다.
9회말 등판한 김재윤이 노시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2루타 두 방을 연달아 헌납한 것도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박 감독은 "점수차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며칠 동안 등판하지 않아서 감각적인 문제도 있을 것"이라며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고 감쌌다.
PO 3차전 선발로는 아리엘 후라도를 선택했다. 준PO 3차전 선발로 나섰던 원태인에게는 하루 더 휴식을 주고 4차전에 내보낸다. 박 감독은 "원태인의 몸 상태에 이상은 없다. 조금 더 관리해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로 잡았던 1승 1패를 이루고 안방으로 향하는 박 감독은 "라이온즈파크에서도 계속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준 기자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3/001354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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