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5년 만에 두산 복귀!…이승엽 후임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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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5년 만에 두산 복귀!…이승엽 후임 낙점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5 10.20








두산 베어스, 20일 "김원형 감독과 2+1년 계약" 발표


김원형 감독, 과거 두산 1군 투수코치 거쳐 SSG 감독 역임


이후 야인으로 2년을 지내던 중 한국 그라운드 복귀










김원형 감독이 지난 2020년 시즌 시작 전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과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의 선택은 결국 우승 경험이 있는


김원형


감독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김원형 감독과 2+1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 원)에 계약했다"



라고 밝혔다.






두산은 올 시즌 초 11대


이승엽


전 감독과 작별했다.




이 전 감독은 2022시즌 후 코치 경력도 없이 감독직을 맡아 화제가 됐다.




부임 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올 시즌 하위권으로 추락해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후


조성환


QC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이끌었으나 결국 9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이후 감독직에 누가 오를지 소문이 무성했다.






두산은 2003년 김경문 현 한화 감독을 시작으로, 김진욱 전 감독, 송일수 전 감독, 김태형 현 롯데 감독에 이어 이 전 감독까지 모두 두산이 감독으로는 첫 팀이다.







새 감독도 그 현상을 이어가는지 관심을 끈 가운데 우승 경험이 있는 김원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원형 감독이 지난 2020년 두산 1군 투수코치를 맡던 시절 두산베어스 코치진 워크숍에 참석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 감독은 지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와 고졸 연고 구단 자유계약으로 입단해 쌍방울 대표 선발로 자리 잡았다.




쌍방울이 1999년 모기업 자금난으로 해체했고 이후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선수단을 인수한 SK와이번스에 적을 뒀다.




이때 외모 덕에 '어린왕자'라는 별명도 얻게 됐다.






은퇴 후 SK, 롯데 자이언츠에서 수석, 투수 코치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는 두산 투수 코치로 재직하며 2019시즌 두산에서 코치로서 첫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2020년 포스트시즌 도중


SSG


(당시 SK)에서 부름을 받아 첫 감독 생활을 시작한다. 2021시즌에는 비록 6위를 차지해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2022년은 정규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차지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KBO 최초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한국시리즈 때 재계약 발표와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첫 감독직인데도 좋은 성적을 냈다.






2023년 정규시즌은 3위로 마무리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NC 다이노스


에 스윕패 업셋을 당했다. 이 여파로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경질되어 팀을 떠났다.






팀을 떠난 김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리그(NPB)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이날 감독에 선임된 후 김원형 감독은 "두산의 지휘봉을 잡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두산은 그라운드 위에서 언제나 역동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해 온 팀이었다. 이러한 '허슬두' 문화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며 팬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어린왕자' 김원형 감독, 5년 만에 두산 복귀!…'국민타자' 이승엽 후임 낙점









박경완은 도대체 언제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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