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외파 중 이강인·김민재 2명만 출전 명단에
각 팀당 리그페이즈 8경기씩 진행…36팀 참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현지 시각으로 17일 막이 오른다.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클럽 대항전인 만큼 막대한 상금과 명예를 모두 챙길 수 있는 UCL에 참가하는 36팀은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한국 선수들도 '별들의 전쟁'에 참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한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은 팀의 2연속 우승 도전에 나서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 중이다.
2025-26 UCL은 17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에 펼쳐지는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스페인)-아스널(잉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경기를 시작으로 약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UCL은 지난 시즌부터 36팀으로 출전팀이 확대돼 대회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9팀씩 4개 포트로 나누어진 각 팀은 추첨을 통해 포트당 2팀씩, 총 8팀과 무작위로 경기를 치른다. 8경기 결과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 중 8개 팀이 16강에 합류하게 된다.
올 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각 팀은 유연한 로테이션을 통해 순위 획득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6경기씩 치렀던 조별리그 방식과 비교해 리그 페이즈에서는 각 팀이 2경기를 더 치러 여유가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15위로 부진,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에 오른 바 있다.
PSG는 토너먼트에 들어서면서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UCL 우승을 노리는 팀들은 지난 시즌 PSG의 대회 운영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는 PSG와 전통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 그리고 올 시즌 영입을 활발하게 하며 전력을 강화한 리버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등이 꼽힌다.
PSG는 지난 시즌 우승한 멤버들을 주축으로 전력을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언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 화려한 공격진과 풍부한 UCL 우승 경험(15회)을 앞세워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라민 야말을 앞세운 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와 알렉산더 이삭이 합류한 리버풀, 모든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해 선수층을 두껍게 만든 아스널도 우승 후보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토트넘(잉글랜드)은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올 시즌 출전한다. 손흥민이 비록 팀을 떠났지만 토트넘은 리그에서 3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축구통계전문 '옵타'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예측한 2025-26시즌 UCL 우승 확률은 디펜딩 챔피언 PSG가 12.1%로 전체 3위, 아스널이 16.0%로 2위로 나타났다. 대망의 1위는 리버풀이 20.4%의 우승 확률로 예측됐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AFP=뉴스1
지난 시즌 5명의 해외파가 참가했던 UCL에 올 시즌에는 이강인과 김민재 둘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팀내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는 두 사람이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지는 미지수다.
UCL 2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치열한 주전 경쟁에 내몰려 있다. 더불어 15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등 발목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4시즌 연속 UCL에 나서는 김민재도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팀 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 출신 요나스 타가 입단했다. 타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고 있고, 김민재는 후반 교체로 출전 중이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코리언 더비를 펼친다. 지난해 11월 맞대결을 펼쳤던 PSG와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도 11월 파리에서 격돌한다. 지난 시즌 코리언 더비에서 김민재는 선발 출전,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견인해 후반에 교체 출전한 이강인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21/000848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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