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류현진 이겨보고 싶다던 신인, 15년 지나 KS에서 맞대결…임찬규 꿈 이루고 2연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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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류현진 이겨보고 싶다던 신인, 15년 지나 KS에서 맞대결…임찬규 꿈 이루고 2연승 이끌까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7 10.27















▲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6일 잠실 한화전에서 개인 첫 완봉승을 거둔 임찬규 ⓒ연합뉴스











▲ 류현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이 끝나고 승장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KBO의 2차전 선발 공지에 취재진이 의아해 했다. LG가 요니 치리노스 아닌 임찬규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기 때문이다.




잠시 후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가 옆구리 쪽 담 증세로 2차전 등판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손주영과 임찬규 둘 중에 한 명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하는데, 염경엽 감독은 잠실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한화에 강했던 임찬규가 2차전 선발로 제격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그렇게 임찬규와 류현진의 생애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미 정규시즌에 한 차례 맞대결이 있었지만 임찬규는 이 경기에서 꿈을 이루지 못했다. 신인 시절 '감히' 꿈꿨던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 승리라는 꿈을.




임찬규는 신인이던 지난 2011년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야구 인생이 끝나기 전에는 현진이 형을 이겨보고 싶다"는 대범한 소망을 밝혔다. '당찬규'의 시작이었다. 2006년 데뷔와 함께 신인왕과 MVP를 휩쓸고, 국가대표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군림하던 선배를 '언젠가는' 이길 수 있는 투수가 되고자 했다.












▲ 임찬규 ⓒ곽혜미 기자







그러나 류현진이 2012년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로 떠나면서 임찬규는 꿈을 이룰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2011년과 2012년 2년 동안 임찬규와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세 차례 하루 차이로 선발 맞대결이 무산되기도 했다. 올해는 3월 25일 경기에서 류현진이 LG 타자들을 상대했고, 임찬규는 다음 날인 3월 26일 한화 타자들을 마주했다.




8월 8일, 드디어 임찬규와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이 이뤄졌다. LG가 2-1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로 이긴 이 경기에서 임찬규는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류현진보다 한 이닝을 더 책임지면서 선발 대결 판정승을 노려봤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어쨌든 실점은 임찬규가 더 많았다. 임찬규는 "프로에 오면서 류현진 선배와 꼭 대결하고 싶었다. 비록 내가 1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둘 다 좋은 투구를 펼쳐서 만족스럽다. 류현진 선배와 맞붙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제 두 사람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다시 맞대결을 벌인다. 과연 임찬규는 이 기회를 살리고 홈 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류현진은 1차전 대패로 무거워진 분위기를 다시 띄울 수 있을까.












▲ 임찬규 ⓒ곽혜미 기자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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