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빅3 모두 관심받아”··SON, 바르사 임대 가능성 보도 매체 “내년 여름 뜨거운 경쟁”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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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Getty Images코리아
손흥민
(33·LAFC)의 바르셀로나 임대 가능성을 보도했던 스페인 매체가 이번엔
김민재
(29·
바이에른 뮌헨
)가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 이들 클럽들의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9일 “현재 이적 시장에서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주요 클럽 세 곳이 이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김민재를 팔 생각이 없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인데, 이 매체는 이탈리아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27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김민재의 이적을 수락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다른 구단으로 보낼 생각이 없다. 김민재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이제 건강한 몸을 되찾았다. 김민재가 우리 팀에서 뛴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SNS
올시즌 요나탄 타의 영입으로 팀내 센터백 3옵션으로 밀린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과 여러 구단의 관심이 이어진다. 뮌헨은 3옵션이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으로 활약하는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본다. 이에 여러 잡음을 차단하는 차원에서 단장이 나서 김민재에 대한 구단의 입장을 정리했다.
그만큼 김민재가 변함없이 이적 시장에서 관심 매물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피차헤스는 “콤파니 감독은 향후 이적 시장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동시에 김민재의 상황에 대한 압박감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며 김민재를 둘러싼 팀내외 구도를 짚었다.
이 매체는 독일 매체 ‘빌트’ 크리스티안 팔크를 인용, 이탈리아 세리에A 빅3 클럽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인터 밀란이 수비 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김민재가 레이더망에 있다고 했다. 이어 “이 한국 선수는 세리에A의 다른 두 강팀,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최종 후보 명단에도 올라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 수비수 영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5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민재. Getty Images코리아
이탈리아 클럽들은 2022-23시즌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의 능력과 존재감을 여전히 높이 평가한다. 수비 강화를 노리는 빅클럽 3개 구단의 관심도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뮌헨 센터백 3옵션 김민재의 입지가 맞물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제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피차헤스는 최근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베컴룰’에 따라 겨울에 임대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44/000107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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