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레이 예세비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레이 예세비지(22)가 2026년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 내년 시즌 신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월드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예세비지도 이름을 올렸다.
예세비지는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20순위) 지명으로 토론토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한 예세비지는 7경기(33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2.4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하이싱글A로 콜업됐다. 승격 이후에도 4경기(17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더블A로 승격돼 8경기(3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예세비지는 트리플A까지 올라가 6경기(17⅓이닝)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고 마침내 9월 16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3경기(14이닝) 1승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예세비지는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고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가을야구에서도 6경기(27⅔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활약한 예세비지는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12탈삼진 1실점 승리를 거두며 역대 월드시리즈 신인투수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런 예세비지의 활약에도 토론토는 7차전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레이 예세비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레이 예세비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규시즌 3경기밖에 등판하지 않은 예세비지는 내년 시즌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한다. 당연히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LB.com은 “예세비지는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때부터 이미 토론토의 2026년 올해의 신인선수상을 수상 가능성을 크게 높여줄 후보였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그 일이 일어났다. 월드시리즈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해준 덕분에 이미 두 나라(미국, 캐나다)에 걸쳐 전국적인 스타가 됐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떠오르는 포심과 짧게 떨어지는 슬라이더 조합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예세비지의 독특한 구위와 높은 팔각도를 보다 보면 적응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한 MLB.com은 “어쩌면 그럴 수도 있지만 예세비지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동안 꾸준히 자신의 커맨드를 증명했다. 특히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며 예세비지의 활약을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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