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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삼성화재배 16강전 뒷조
신진서ㆍ이지현ㆍ목진석 패배
개막식 무대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던 '믿을맨' 신진서 9단이 조기 탈락했다. '와일드카드' 이지현 9단의 대회 첫 본선 행마와 '시니어' 목진석 9단의 최고령 투혼도 16강에서 멈췄다.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 특설대회장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 2일째 경기에 한국 기사 3명이 출전해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3명 모두 중국 기사와 맞섰다. 71개월 연속 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신진서 9단은 중국랭킹 13위 랴오위안허 9단에게 예상 외로 고전했다. 이렇다 할 기회가 오지 않던 흐름에서 반집승부까지 추격하는 후반을 맞았으나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신진서-랴오위안허는 2000년생 동갑내기. 3연승이 중단된 상대 전적은 6승 2패가 됐다. 2022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에게는 3년 만의 정상 도전이었다. 삼성화재배 8강에 오르지 못하기는 첫 출전한 2016년 이후다.

한국랭킹 6위 이지현 9단은 중국랭킹 1위 딩하오 9단에게 고배를 마셨다. 5시간 동안 203수를 두고 불계패했다. 상대 전적은 1승 3패로 밀렸다.
딩하오 9단은 전전기와 전기 대회 우승자. 메이저 세계대회 사상 두 번째로 기록될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유일한 메이저 3연패는 이창호 9단이 2~4회 삼성화재배에서 세웠다). 와일드카드로 삼성화재배 본선에 첫 등장한 이지현 9단은 16강 성적으로 마쳤다.

18년 만의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40대 기사의 삼성화재배 8강은 이뤄지지 않았다. 목진석 9단은 시니어조 예선 통과자와 U-20조 예선 통과자가 벌인 16강전에서 푸젠헝 7단에게 패했다. 45세와 19세, 26살 차 첫 대결이었다.
40대 기사의 삼성화재배 8강은 2007년에 41세 5개월로 진출한 유창혁 9단이 지금까지 마지막 기록으로 남아 있다. 푸젠헝은 첫 메이저 데뷔 무대에서 8강으로 올라갔다.

중중전으로 치른 16강전에서는 탄샤오 9단이 황밍위 8단을 꺾었다. 32강전과 16강전 첫날 대국에서 기세를 탔던 한국 기사들은 16강전 둘째날에 주춤했다. 한중전 스코어는 한국측 기준으로 32강전 5승 2패, 16강전 3승 3패.
8강은 한국 3명과 중국 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대회와 비교해서 한국은 2명 늘었고 중국은 2명 줄었다. 8강전은 12일과 13일로 나뉘어 하루 두 판씩 진행된다.

다시 무작위로 추첨한 결과 16일 대진은 푸젠헝-랴오위안허, 탄샤오-딩하오, 17일 대진은 박정환-양딩신(7:2), 강동윤-(20:19, 괄호 안은 상대 전적). 매 라운드 대진 추첨 시의 국가 안배 조항은 이번 대회에서 폐지했다.
결승까지 휴식일 없이 진행하는 2025 삼성화재배의 상금은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 4강 5000만원, 8강 2500만원, 16강 1250만원, 32강 500만원이다. 그동안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 14회, 중국 13회, 일본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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