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재정 제한 규정 반대" 영국축구선수협 프리미어리그에 대규모 소송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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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재정 제한 규정 반대" 영국축구선수협 프리미어리그에 대규모 소송전 경고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11.13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재정 규정, 사실상 '샐러리캡'으로 불리는 '상·하위 연동 지출 상한제(Top-to-Bottom Anchoring') 제도 도입을 두고 "도입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것"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3일 보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내부에서 이미 "리그의 정체성이 무너질 것", "세계 최고 리그의 지위를 잃는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달 '최하위 구단 수입의 5배 이상은 지출할 수 없도록 하는 샐러리캡' 도입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재정 건전성 규제(PSR)와 새롭게 도입되는 '스쿼드 코스트 레이셔(SCR)' 위에 추가로 적용되는 가장 강력한 제도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를 포함한 복수의 빅클럽은 이 제도가 "리그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강하게 반발 중이다.






"이건 세계 최고 리그를 파괴한다"… 내부 임원들조차 폭발






데일리 메일은 한 프리미어리그 고위 임원의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은 직격탄을 전했다. "이건 세계 최고의 리그를 죽인다. 우리는 재앙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샐러리캡이 도입되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PSG 등 유럽 최상위 구단들과의 연봉 경쟁에서 즉시 밀리게 된다.






이에 따라



엘링 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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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같은 슈퍼스타들이 잉글랜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TV 중계권 가치까지 급락할 우려가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지적했다.






이미 유럽 주요 리그 중 최고 연봉 지출 구단 상위 5개 중 3개가 프리미어리그 외에 있다는 사실도 우려를 더한다. "선수들이 돈을 따라 떠나버리면 프리미어리그도 끝"이라는 것이 반대파의 주장이다.






PFA의 초강경 입장 "도입 즉시 소송 간다… 이미 리그 내부에서도 반발"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PFA는 데일리 메일에 보낸 성명에서 "샐러리캡은 실질적으로 '하드 캡'이며, 선수 자유를 침해하는 제도"라며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우리는 반대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어 PFA는 충격적인 사실을 덧붙였다. "PFA가 나서지 않아도 프리미어리그 내부의 여러 구단들이 이미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리그는 최근 2년 동안 구단들과의 법정 다툼으로 이미 약 1억 파운드를 소진했다. 그 상황에서 또 다른 대규모 소송전은 리그에 치명적 부담이 될 수 있다.






샐러리캡 규정의 파장: '두 번째 위반 시 승점 6점 삭감'






데일리 메일은 도입이 될 경우 벌어질 '구체적 재앙 시나리오'도 공개했다.






1) 하위팀 수입 × 5 = 상한선






2) 2023–2024 시즌 기준 상한선 약 5억 5,000만 파운드, 이를 넘으면 위반.






3) 두 번째 위반 시 → 승점 6점 삭감 + 초과 650만 파운드마다 추가 감점 1점.












영국 더 타임즈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가진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







문제는 다수의 구단들이 도입 즉시 위반 위험에 처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한 임원은 "이건 제재가 아니라 구단 처벌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챔피언십도 무너진다"… 승격팀 생존 불가론까지






샐러리캡 반대파는 이 제도가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챔피언십까지 붕괴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입되면 EFL도 이를 따라갈 공산이 높고, 그렇게 되면 승격팀은 선수단 비용을 맞추지 못해 1) 즉시 위반 벌점 또는 제재 2) 생존 가능성 급락 등 문제를 겪게 될 수 있다.






실제로 2023–24 시즌 기준으로 보면, 제도가 있었다면 리즈·노리치·레스터·사우샘프턴 등 4개 구단이 즉시 규정 위반 대상이었다고 데일리 메일은 분석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반박 "충분히 논의했고,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다"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역시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건 비상식적인 제도"라며 반대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규정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구단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로막는다. 레알·바르사·뮌헨·PSG와 경쟁해야 하는데, 이걸 막는 건 말 그대로 '세계 최고 리그의 종말'이다."라고 일갈했다.






프리미어리그 측은 PFA의 비판을 즉시 반박했다. 리그 대변인은 "PFA는 지난 9개월 동안 수차례 의견을 제출할 기회가 있었고, 우리는 그 의견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리그의 가치를 유지하고, 경쟁 균형과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라고 주장했다.






최종 표결은 11월 21일에 열린다. 20개 구단 중 14개(3분의 2 이상)가 찬성할 경우, 이 제도는 내년 시즌부터 즉시 시행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36/000010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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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