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만큼 한 뼘 더 상장한 LPGA 프로 전인지가 말하는 2025년의 의미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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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인지
의 마지막 대회인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대회가 펼쳐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시즌 내내 큰 부상 없이 건강하게 치른 전인지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부상과 슬럼프의 긴 터널을 지나온 그는 “올해는 몸도 마음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었다”고 조용하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실제로도 올해 전인지는 이전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상 때문에 스윙을 바꾸고, 많은 시간을 재활과 수정에 투자해야 했던 지난해였지만, 하지만 올해는 통증 없이 루틴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했고, 지난해 열 한 개의 대회보다 더욱 많은 열 일곱 개의 대회를 소화할 수 있었다.
전인지는 2025년을 돌아보며 가장 먼저 ‘건강’을 꼽았다. “몸이 아프지 않으니까 마음이 편안해졌고, 웃을 수 있는 날도 많아졌다.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내년에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전인지가 올 시즌 가장 명확하게 깨달은 것은 바로 ‘스윙의 습관’이었다. 기존의 스윙이 너무 몸에 익어 스윙을 바꿨음에도 이따금 예전의 스윙이 나오는 것이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한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인지는 “오랜 습관이다 보니까 코스에서 가끔 예전 스윙이 다시 나온다. 그런 순간에는 미스샷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는 명확하게 알고 있어서, 겨울 훈련에서 그 부분만 잘 잡으면 내년엔 훨씬 좋은 샷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스스로의 문제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해가는 선수만이 가진 단단함이 담겨 있었다.

내년 시즌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 묻자 전인지는
“잡아놓은 플랜은 아직 없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싶어서 여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끝나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은 아침에 모닝콜 없이, 제 침대에서 원 없이 자는 거다. 정말 그 시간이 너무 그리웠다.”라고 웃어보였다.
몇 년간 보이지 않는 압박 속에서도 묵묵히 스스로를 단련해 온 선수의 소박하지만 절실한 바람이었다.
전인지에게 2025년은 완벽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회복과 재기의 신호가 확실했던 한 해였다. 그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올해는 좋게 보이는 포인트들도 많다.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모든 팀원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훈련 잘 하고 돌아올 테니 내년 모습도 기대해 주면 좋겠다. 올해 아쉬웠던 만큼 더 채워서 보여드릴 수 있는 시즌을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의 말에는 슬럼프를 넘어 다시 일어서고 있는 선수의 깊은 성찰과 자신감이 담겨 있었다.
2025년은 전인지에게 ‘회복’의 시즌이었다. 그리고 2026년, 그는 다시 한 번 큰 무대를 향해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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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몫은 좋은 스코어, 좋은 샷을 보여드리는 것.
내년엔 꼭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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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 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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