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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찬’ 박찬화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결승전 승리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넥슨 |
[스포츠서울 | 상암=강윤식 기자] “이제는 그냥 제가 황제 할게요.”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종료 후 DRX ‘찬’ 박찬화(23)가 남긴 말이다. 당연히 농담이 섞인 말이다. 물론 진심도 포함됐다. FC온라인 e스포츠 개인 최초 3회 우승자가 됐다. 이유 있는 자신감인 셈이다.
박찬화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결승전에서 T1 ‘오펠’ 강준호를 3-0으로 제압했다.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뽐냈다. 2세트 선수 교체 과정에서 급여를 넘기는 상대 실수도 나왔다. 여러모로 박찬화에게 잘 풀린 경기. 결국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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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전’으로 치러진 ‘2023 FC 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에서 신예 박찬화가 데뷔 첫 개인전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 | 넥슨 |
박찬화는 2022년 크레이지윈(현 KT 롤스터) 소속으로 오프라인 무대에 처음 데뷔했다. 2022년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부터 가능성을 보였다. 1년의 성장을 거쳤다. 그리고 2023년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에서 첫 정상을 맛봤다.
이후 FC온라인 e스포츠 ‘강자’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24년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에서 개인 통사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최초의 ‘2회 우승자’로 거듭났다. 그리고 1년이 지난 FSL 서머 결승전. 늘 그랬듯 이번에도 한 해 두 번째 열린 시즌서 우승하며 최초의 ‘3회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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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찬’ 박찬화가 14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16강 승리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email protected] |
올해 부침이 없던 건 아니다. 지난해부터 눈 부상이 박찬화를 괴롭히고 있다. 모니터를 장시간 보기 쉬운 여건은 아니다. 여기에 새롭게 이적한 DRX에서 적응할 시간도 필요했다. KT 막내에서 DRX의 확실한 ‘1옵션’ 역할을 해야 하는 위치가 됐다. 여러모로 쉽지만은 않았을 적응기다.
박찬화 역시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하다 보니까 연습 환경도 조금은 달라졌다”며 “내가 말렸을 때 스스로 이겨내야 했다. 그러면서 적응하는 게 오래 걸렸다. 그래도 점점 적응했다. 이후 ‘썬’ 김선우 코치님도 합류하면서 마무리를 우승으로 할 수 있었다. 뜻깊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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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찬’ 박찬화(가운데)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우승 후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넥슨 |
힘든 시기를 거친 끝에 FC온라인 e스포츠에서 그 누구도 밟지 못한 ‘전인미답’의 3회 우승을 완성했다. 박찬화는 “세 번 우승이 최초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우승할지 모르겠지만, 세 번은 좀 힘들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FC온라인 e스포츠에는 ‘황제 계보’가 있다. ‘제이엠’ 김정민과 ‘곽’ 곽준혁이 황제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세 번째 우승으로 박찬화는 이 계보를 이을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새로운 ‘황제’가 탄생한 FSL 서머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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