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에이스가 분노했다'…교체 지시에 불만, 투헬 감독 "영상 다시 돌려볼 것"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 19:16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주드 벨링엄

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교체 결정에 불만을 표했다.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 위치한 아레나 콤버타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8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0으로 승리했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을 8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투헬 감독은 과감한 선발 명단을 내걸었다. 직전 세르비아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7명의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5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가졌기 때문. 지난 9월 A매치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제외됐는데, 연이어 10월 A매치에서도 빠졌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경기를 뛰던 상태였기에 놀라운 선택이었다. 투헬 감독은 이른바 '스타 플레이어'들 또한 자신의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핵심'

해리 케인

과 벨링엄의 역할이 겹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세르비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우리의 전술상 케인, 벨링엄, 포든이 함께 뛸 수 없다. 개인 능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팀 전체적인 밸런스와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알의 허리를 책임지는 벨링엄 또한 투헬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 상태인 것.

알바니아전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벨링엄. 투헬 감독과 충돌할 뻔했다. 후반 39분 투헬 감독은 벨링엄을 뺐다. 당시 벨링엄은 해리 케인의 두 번째 골을 함께 축하하고 있었고, 이어 교체 보드에 자신의 번호를 확인했다. 이를 두고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였던 스티븐 워녹은 "레알의 에이스가 격분한 반응을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벨링엄은 큰 불만 표시 없이 결정을 받아 들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비록 벨링엄이 교체에 실망스러워했지만, 그는 벤치로 들어가기 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예의를 지켰다. 터치라인에서도 투헬 감독과 악수를 나누는 정석적인 대처를 한 뒤 자리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다시 한 번 '경고'를 보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당 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영상을 봐야겠지만, 그가 만족하지 않았다는 건 확인했다. 지금 상황을 더 키우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서로에게 요구하는 기준, 수준, 헌신, 그리고 존중에 대해 항상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 누가 팔을 휘두른다고 해서 우리의 결정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7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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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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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