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테크, 잠수함 탐지용 '다중상태 소노부이'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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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테크, 잠수함 탐지용 '다중상태 소노부이' 국산화 성공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 01:13












세계 세 번째 자체 개발


'더 넓게 더 정밀하게' 잠수함 탐지 최신 기술




소나테크가 자체 개발한





소나테크가 자체 개발한 '다중상태 소노부이' 운용 개념도





해양방산 전문기업 소나테크가 최신 잠수함 탐지 장치인 '다중상태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 국산화에 성공했다.







미국, 영국에 이은 세계 세 번째로



우리나라 해군 대잠수함 작전 역량 향상과


K-


방산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소나테크는 최근 3년여간 수행한 국방과학연구소(


ADD


)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 과제에서 '다중상태 소노부이'를 자체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나테크가 개발한 다중상태 소노부이는 외산 다중상태 소노부이(


SSQ-565


,


SSQ-573


)와 동일한 성능으로 최종 평가에서 '아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소노부이(


Sonobuoy


)는 수중에서 음파로 잠수함을 탐지해 정보를 송신하는 방산 장치다.




해상초계기로 작전 해역에 투하해 사용한다.






다중상태 소노부이는 기존 개별 운용해 온 능동형소노부이와 수동형소노부이를 세트화(능동 1대-수동 4대)해 잠수함 탐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다.






작전 해역에 다중상태 소노부이를 투하하면, 능동형이 수중에 저주파 음원을 발신해 반향파(에코)로 적 잠수함을 찾고, 수동형은 반향파 수신 정보를 해상초계기로 전송한다. 해상초계기는 정보를 종합 분석해 적 잠수함 유무와 위치를 판별한다.










소나테크 다중상태 소노부이 세트(왼쪽 능동소노부이, 오른쪽 수동소노부이)





소나테크 다중상태 소노부이 세트(왼쪽 능동소노부이, 오른쪽 수동소노부이)





다중상태 소노부이는 기존 소노부이와 달리 강력한 저주파 음원을 이용한다.




특히 아군 전투함 장비, 아군 잠수함 소나체계와 상호 연동할 수 있어 작전 반경을 수십


km


까지 넓힐 수 있다.




다중상태 소노부이라 이름 붙은 이유다.






소나테크는 외산 소노부이와 대등한 성능을 갖췄다는 전문가 평가에 따라 앞으로 군 작전요구성능(


ROC


)에 맞춰 세부 기능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납품 및 양산에 필요한 국방 규격 제정과 운용시험 평가에 집중해 1~2년 내 국내 조달은 물론 수출까지 추진한다.






다중상태 소노부이 국산화는 현 정부 국정 과제인 '세계 4위


K-


방산' 목표에도 부합한다.







현재까지 다중상태 소노부이 자체 개발국은 미국과 영국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주요 군사 강국은 수년 전부터 다중상태 소노부이를 이용해 무인 대잠수함 작전 역량을 높이고 있다.






박승수 소나테크 대표는 “다중상태용 소노부이 국산화에 이어 우리 해군이 도입하면 대잠수함 작전 능력 향상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가 무인체계와


AI


를 결합한 '유무인 복합 전략 안보 시대'를 선도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나테크, 잠수함 탐지용 '다중상태 소노부이'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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